254(내 주의 보혈은 4:23), 384(나의 갈 길 다가도록 3:11), 259(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2:25),
사도신경(신앙고백)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480(천국에서 만나보자) 말씀(1227쪽) : 겔 47:1-5(쉬운성경)
"3 그 사람이 손에 줄자를 가지고 동쪽으로 가서 500미터쯤 잰 뒤에 나를 이끌어 발목까지 차오르는 그 물을 건너게 했다. 4 그 사람이 또 500미터쯤 되는 거리를 잰 뒤에 나를 이끌어 물을 건너게 했는데, 물이 무릎까지 차 올랐다. 다시 그가 또 500미터쯤 되는 거리를 잰 뒤에 나를 이끌어 물을 건너게 했는데, 이번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 올랐다. 5 다시 그가 500미터쯤 되는 거리를 쟀는데, 이번에는 그 물이 걸어서는 건널 수 없고 헤엄을 쳐야만 건널 수 있는 강이 되었다."
몇 년전 저는 정선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그 때 가끔 태백시에 가곤하였습니다. 태백에는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있지요. 모든 것에는 근원이 있듯이 이 말씀을 통하여 교회가 부흥하려면 개인이 부흥해야 하고 모든 근원 즉 하나님이 계신 곳, 그것은 교회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소망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1-2절] 동쪽을 향해있는 성전의 전면에서 에스겔은 어떤 환상을 보았을까요?
에스겔은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그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편 성전 동쪽의 문지방 밑에서 나온 물은 사람이 건너갈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강이 되었는데 문제는 이러한 강의 근원이 성전이라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나온 물은 결국 사해의 물을 정화시켜서 생물을 살게 하는 근원이 되었는데 이 물은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물은 하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의 강을 상징합니다(계 22:1-3, 1). 이것은 개인적이거나 집에서가 아닌 하나님의 성전 을 통하여 반드시 교회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생명을 얻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 생명은 일시적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3-5절] 성전의 문지방 밑에서 흘러나온 물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처음엔 발목에 찼던 물이 무릎까지 오르고, 다음엔 허리까지 오르더니, 마침내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물의 깊이가 점점 깊어져서 강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들이 많아져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 하나님의 나라는 마지막 때가 가까와 올수록 점점 확장되지만 그것은 인간의 의지와 능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의해 실현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 기도하면서 주의 뜻이 하루 빨리 성취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계 22:20;20).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우리 자신의 신앙의 단계와 우리교회 부흥의 단계와 비교한다면 우리는 어디에 해당할까요? 발목을 지나고, 무릎을 지나고, 허리를 지나며, 가슴을 지나고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다 차고 넘치는 단계로 성숙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데 지금 얼마나 그 역할을 하고 있겠습니까? 에스겔서 마지막장 마지막절(겔48:35)은 여호와삼마 즉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는 말은 모든 것이 다시 일어나고 회복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승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희망이 있고 소망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신 것이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있고 기도가 있고 예배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떠났다 *]. 우리의 가정에 여호와삼마가 이루도록, 우리의 심령에 여호와삼마가 이루도록, 우리가 사는 지역이 여호와삼마가 이루도록, 우리의 교회가 여호와삼마가 이루도록 간절한 소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 교회가 여호와삼마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회복은 시간문제입니다. 부흥 또한 시간문제입니다.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이 부흥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우리의 열심도 중요합니다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우리를 이끌어줄 진정한 목자가 절실합니다. 절실하다고 해서 절대로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말씀은 아니지만 "아는 길도 돌아가라,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교회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 이겠습니까? 지금 이곳에서 예배드리는 분들이 그 중에 한 분 한 분 임이 분명한 소중한 분들입니다.
갈등은 있을지라도 우리의 수고에 대하여 주님은 반드시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장로님들이나 권사님들이나 집사님들이나 그 누구에게도 자격이 있다 없다 또는 사임시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사랑할 형제이지 심판자가 아니기 때문이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좋은 목회자를 만나서 진정한 성공자 즉,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옆에 있는 성도도 사랑하지 않으면서 날 사랑한다고? 난 너의 사랑을 받은 적 없다"고 하신다면, 모든 것이 헛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헛되지 않기 위하여 먼저 철저한 회개를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소망을 기도할 때 개인도 부흥하고 교회도 부흥될 줄 확신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개인기도, 성도들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특별히 담임목사님 청빙을 위하여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014. 6. 27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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