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신앙고백 (54초)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3분 20초) / 또는 424장
주예수 내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되고 / 내가 늘 바라던 참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맘에 오심
주예수 내맘에 들어와 계신 후 망령된 행실을 끊고/ 머리털 보다도 더 많던 내죄가 눈보다 더희어 졌네
내맘에 소망을 든든히 가짐은 주 예수 내맘에 오심/ 의심의 구름이 사라져 버림도 주 예수 내맘에 오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다가 밝은 빛 홀연히 비쳐/ 저멀리 하늘문 환하게 보임도 주 예수 내맘에 오심
내가 저 천성에 올라가 살기는 주 예수 내맘에 오심/ 천성에 올라가 주님을 뵈리니 그 기쁨 비길데 없네
[후렴]
주 예수 내맘에 오심 주 예수 내맘에 오심 / 물밀듯 내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말씀] 에베소서 1:3-14 (2분 30초)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목]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자가 받는 복 (10분)
"예수님은 나의 주인, 주님은 나의 왕" 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고백은 물론 부담스럽고, 뮌가 내 것을 빼앗기고, 손해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8장 32절을 보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죄와 사망의 종이었던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성경말씀)에 따라 순종하여 예수님을 알고 영접하면 죄와 사망에서 놓여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즉 죄에서 돌이켜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모셔 들이면 죄와 사망에서 그리고 저주에서 놓임을 받고 참 자유함을 얻게 됩니다. 또 다시 말해서 내 생명, 내 자식, 내 물질, 내 인생 등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 된 사람 만이 이 세상에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더 간단히 말하면 진리는 곧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알면 예수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 바로 그것이 믿음이며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도 나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잘못된 짝 사랑이면 모든게 헛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이웃은 믿는 사람, 믿지 않는 사람 모두 이겠지요. 고린도전서 13장을 우리는 사랑장 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한번 쯤 읽으면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1-3; ~ 13)"
그리고 요한복음 10장 10절을 보면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아서 구원받은 사람은 "영원한 생명"은 물론 "풍성한 삶" 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자들이 육신이 살고 있는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은 무엇 일까요?
첫째, 예수를 주인으로 믿는 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오뚜기처럼 일어납니다.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8-10)"
죄와 죽음과 마귀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이 그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핍박을 받아도, 꺼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벌떡 일어납니다.
둘째,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자들은 보이는 것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에 따라 움직입니다.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고후5:7).
이 세상에서 형성된 모든 가치관은 예수님 앞에 굴복되고, 그 결과 물질(돈), 명예, 욕심 등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에 따라 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인인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움직이고, 예수가 주인인 사람은 말씀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것이 자기가 주인인 사람과 예수가 주인인 사람의 차이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풍성한 삶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삶입니다.
셋째, 예수를 주인으로 믿는 자들은 영원한 상을 위해 달려갑니다.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9-10).
이미 다 가진 자가 되었기(고후6:9,10) 때문에 이 세상의 썩어질 것을 워해 살지 않고 영원한 상을 위해 달려갑니다. 진정으로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하는 자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입니다(눅12:20,21). 그리고 이 땅에서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단순한 삶을 살게 됩니다.
넷째,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자들은 자기를 워해 살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해 삽니다.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15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후5:14,15).
마음의 주인이 "나" 에서 "주(Lord)"로 바뀌게 됩니다. 세상을 사랑하고 육체와 마음에 원하는 것을 행하는 괴물과 같은 옛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되었기(고후5:17)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를 주인으로 믿는 자들은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들 입니다.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9-10)"
사도 바울과 같이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처럼 예수를 주인으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누리며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고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엡 1:3-14).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이 기쁨의 고백이 모든 성도님 가운데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를 사시면서 "주님은 나의왕, 예수님은 나의 주인"을 고백하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도] (2분 10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 예배를 통하여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성도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받을 복에 대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 주님은 나의 왕" 이라고 항상 고백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늘 주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있고 또 실천하고 있는지 항상 점검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를 "사랑장"을 묵상하며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 외 그 누구를 바라보며 믿음 생활 하지는 않지만,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주님을 욕되게 하고, 믿음의 성도들을 실족시키지 않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 이제 기도를 마무리하고 돌아오실텐데, 오느길 주님이 보호하시고, 건강도 회복시켜 주옵소서. 이 후로 교회와 성도는 더욱 더욱 부흥될 줄 믿고 간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마무리] 교회를 위하여, 목사님을 위하여, 성도님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2015. 11. 23 새벽기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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