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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설날주간 기도[2010. 2. 7]

[찬양과 감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온 땅 위에서 거룩하게 여김 받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기에 끝이 없고 주님의 은혜는 무궁합니다. 주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기에 우리가 결코 멸망되지 아니함에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이 새롭고 새로우니 주님의 성실이 너무도 크심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정한 시간에 주님 전에 나와 존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주님의 크신 은혜이오니 앞으로의 삶도 주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결코 버리지 아니하심을 기뻐하고 찬미하며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의 본분인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로 인도하시고 거룩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에 지친 육신을 쉬게 하시고, 죄로 상한 영혼을 소생케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로 우리가 새 힘을 얻고 살게 하심을 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회개]

  우리가 사는 모든 날들을 주님이 주셨기에 마땅히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빛의 자녀로 살아야 하지만, 세상에 얽매여 주님의 군사로 살지 못한 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모두 어리석은 어린 양 같아서 주인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우리들 마음대로 이리 저리 헤매 다녔음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날들과,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능력과,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들을, 우리들의 것 인양 낭비하고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는데 사용하였음도 고백합니다.

 

  우리의 어리석은 모든 것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푸른 초장과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들을 인도하셔서 사망의 길은 떠나고 생명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지난 육일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이제 정한 날, 정한 이 시간에 주님 앞에 나왔으니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 골수가 쪼게지게 하옵소서. 성령에 붙잡힌바 되게 하셔서 그 능력으로 또 한 주간을 살아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웃을 위한 기도]

  이 한 주간은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오고

또 찾아갑니다. 귀한 설날의 축제 시간을 감사로 누리게 하시고, 가족간의 사랑과 민족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한주가 되게 하옵소서. 만나는 사삼들에게 서로를 축복하는 날이 되게 하시고, 또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에게 전하며 섬김의 아름다운 한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는 풍족하지만, 지금 이 시간 굼주림과 억압에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선적 경제논리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의 장로님으로서 북한동포들과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창조하고 다스리는 자연의 진리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특히 지진으로 말할 수 없는 공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 이재민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한 해의 인도와 예배를 위하여]

  벌써 금년도 1개월이 지나갔지만, 우리의 고유 명절로는 또 새롭게 한해를 시작합니다. 중고등부와 청년부는 동계수련회를 통하여 많은 은혜와 은사를 받고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합니다. 우리교회 모든 기관과 성도님들이 험난한 인생길에서 믿고 의지할 등대는 오직 주님 한 분이시오니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복음의 군사입니다. 끊을 것은 끊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버릴 것은 버릴 수 있는 결단과 인내를 주옵소서. 삶의 우선 순위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세상 풍조에 얽매이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들보다는 주님을 먼저 기쁘게 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을 선포하는 담임목사님에게 은혜와 능력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목마를 때 시원한 냉수와 같이 우리의 세속적인 걱정, 근심, 염려 모두 깨끗하게 씻는 역사 임하게 하시옵소서.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올려드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설날주간 대표기도[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