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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봄길 봄길 오늘도 어머니께서 넣어주신 용기와 위로와 조심이라는 안부를 이 작은 등에 모두 짊어지고 갑니다. 어머니가 저에게 바라는 기대와 함께……. ​ 봄의 기운이 넘치는 길가에는 수줍은 개나리가 고개 내밉니다. 개나리를 시기하듯 차가운 봄바람이 붑니다. 하지만 개나리는 고개를 더욱 들고 차가운 봄바람을 이겨낼 것입니다. ​ 어머니! 이 봄꽃들이 영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봄날의 향기가 영원하리라 기대하지 않듯이……. ​ 이 봄꽃들이 시들기 전에 봄꽃 한 다발을 들고 어머니께 찾아가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2006. 4. 18 아들(중학교 1학년 때) 더보기
좁쌀봉돌 채비 1. 찌맞춤이해 및 수조찌맞춤 붕어낚시를 흔히들 바닥낚시라고 한다. 또한 낚시의 채비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이봉채비, 분할봉돌채비 그리고 철사편대채비 등이 있다. 여기서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이봉채비를 사용한다. 지의 맞춤에는 표준 찌맞춤과 영점 찌맞춤이 있다. 표준 찌맞춤은 바닥형 또는 정좌형 찌맞춤이라고도 한다. 이 형태는 바늘과 목줄이 누워있고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는 것을 말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며 장점으로는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기 때문에 웬만한 유속에는 흐르지 않는 안정감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목줄의 길이만큼의 찌올림 사각지대가 있고 또한 붕어가 입질을 할 경우에는 봉돌을 들어주어야 하므로 그 무게에 대한 부담이 될 것이다. 반면 영점 찌맞춤은 바늘만 바닥에 닿.. 더보기
챔질하기와 끌어내기 챔질하기와 끌어내기 ​ 붕어가 입질을 할 경우에 챔질 타이밍은 언제가 가장 좋은가? 답은 없다. 입질하여 찌가 올라오다 잠깐 섰다가 다시 올라와서 끄덕일 때가 가장 좋은 챔질 타이밍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드물고 장소와 미끼에 따라서 입질의 형태가 대부분 다르기 때문에 챔질의 타이밍은 답이 없는 것이다. ​ 결국 챔질의 시점은 찌를 충분히 올린 상태에서 찌가 끄덕 끄덕할 때 채는 것이 가장 좋지만 양어장 등 훈련된 중국산 붕어들은 바늘을 빨리 뱉어 냄으로 올라오는 순간 몇 번 채어보는 것이 좋다. 즉 양어장에서는 빨리 채는 것이 정석으로 가는 것 같다. ​ 그러나 그것도 미끼에 따라 다르다. 대물 낚시, 즉 지렁이나 새우를 썼을 경우에는 충분히 기다렸다가 챔질하는 것이 좋다. 떡 밥은 찌가 움직이.. 더보기
떡밥달기와 투척하기 떡밥달기와 투척하기 ​ 우선 중국산 붕어 양어장의 경우 떡밥의 미끼용은 지렁이 또는 글루텐 등을 콩알만 하게 달고, 집어용(어분과 고운 곡물)은 조금 많이 집어서 각이 지게 하여 바늘을 꽂는 방법으로 달아서 던진다. 이때 떡밥 중 집어용 내려가면서 거의 다 풀어지게 된다. 집어가 어느 정도 되어 입질이 시작되면 집어제의 크기를 작게 하여 던진다(또한 피라미 등 잔고기의 입질이 계속될 경우에는 계속하여 집어를 하고 큰 고기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 자연지 등 토종붕어의 낚시에서는 과다한 집어를 할 필요가 없다. 미끼용은 지렁이 또는 콩가루 미끼를 작게 달고, 다른 쪽에는 집어용(어분과 신장 떡밥)을 양어장에서 보다는 조금 단단하게 하여 각이 지게 하여 던진다. 어느 정도 집어가 되어 입질이 올 때에는 .. 더보기
낚시 떡밥 만들기(양어장과 자연지용) 붕어낚시 미끼의 종류는 크게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식물성 미끼는 다시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어분 ② 거친 곡물(보리 또는 신장 계열) ③ 고운 곡물(콩가루) ④ 구루텐 등이다. ​ 1. 중국붕어 대상의 떡밥은? 양어장의 중국붕어는 양식고기로 집어가 잘 될수록 좋다. 집어용은 어분과 보리계열을 반씩 섞어서 쓰되 저수온기에는 어분계열을 더 넣으면 된다. 반죽은 어분을 잘 불려서 곡물을 넣는 전통적 방법이 있다. 그런데 이것은 나중에 곡물을 섞을 때 잘 섞이지 않는 문제도 있으므로 어분과 곡물을 골고루 섞은 다음에 물을 넣고 반죽하여도 무방하다(참고로 미끼와 물의 양은 3:1 정도). 바늘에 미끼를 달 때 미끼가 떨어진다면 미끼를 더 넣으면 되므로 처음에는 상당히 질척하게 하여야.. 더보기
미끼/환경, 계절과 낚싯터/선택(붕어, 미끼) 미끼 전장에 나가는 군인에게 가장 긴요한 것이 총기와 탄약이라면, 이를 낚시에 비유할 때 총기는 낚싯대요, 탄약은 미끼다. 출조마다 신경을 써서 따로 챙겨야 하는 것이 당일 사용할 미끼다. 그런데 이 미끼라는 것이 항상 똑같은 종류를 쓸 수만은 없다. 그 날의 낚시터와 계절적 기상 환경에 따라 붕어가 좋아하는 미끼가 달라지기 때문이며, 구사하고자 하는 기법에 따라서 사용하기 편리한 미끼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조 전 미끼를 준비할 때는 어디에서 어떤 낚시를 구사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붕어의 입맛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미끼를 결정하려면 먼저 붕어가 어떤 먹이를 즐겨 먹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가급적 그런 먹이를 미끼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즉 붕어 눈높이에 맞추어, 낚시인의 입맛이 아닌 .. 더보기
일반 이봉채비 찌맞춤법 일반 이봉채비 찌맞춤법 1. 수조 찌맞춤 [채비 바닥 안착상태] [그림 : 군계일학 참조] 바닥 낚시의 찌맞춤 원리는 일반 이봉채비든 좁살봉돌 채비든 채비의 구조만 다를 뿐 봉돌을 가라않혀 채비의 안정감을 취하고 봉돌이 움직여야만 찌가 움직이는 메카니즘(구조)이므로 찌맞춤의 원리 및 방법은 동일하다. 흔히들 2봉 채비라고 할 때의 2봉은 봉돌 1개에 바늘 2개를 말한다. 여기서 찌를 맞추는 방법에는 바늘 없이 봉돌만으로 맞추는 방법과 바늘을 달고 맞추는 방법이 있다. 우선 바늘을 달고 맞추는 방법은 ① 채비와 찌를 원줄(30-50㎝)에 연결한 후 수조에 넣어 가라앉힌다. 즉 봉돌을 무겁게 하여 바닥에 가라앉힌다. ② 이제 봉돌을 깍아 케미의 끝이 수면일치가 되게 맞춘다. 즉 이 상태는 무거운 찌맞춤이다... 더보기
찌맞춤 종류와 방법 찌맞춤의 종류 ① 표준찌맞춤 : 바늘과 목줄이 누워있고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는 것, 안정감 ② 영점찌맞춤 : 바늘만 바닥에 닿아 있는 것. 헛챔질(목줄), 사각지대 큼 ③ 좁살봉돌 : 좁살 봉돌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좁살봉돌 + 본봉돌, 안정감 수조찌맞춤 방법 1. 케미를 꽂고 수심보다 찌와 채비를 짤게 한 후, 찌 부력보다 큰 봉돌을 써서 가라앉힌다. (바늘 5-7호, 목줄 : 데크론 2합사, 좁살 : 요주리 2호) 2. 채비가 뜨고, 케미가 전부 노출될 때까지 봉돌을 깍는다.(맞춤 완성) 3. 찌와 채비를 벌려서 캐미꽂이 밑 주황색 한 마디가 물 밖으로 나오게 한다(표면장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 확인). ⇒ 목줄이 누워 있고 좁살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 현장에서 찌맞춤 방법 [대편성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