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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14. 11. 30)

주님 품에 있으면 들에 있는 풀 한 포기, 공중의 새 한 마리도 먹이시고 돌보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계획으로 민족이나 국가를 멸하려 할 때 악에서 돌이키기만 하면 징벌하기로 했던 재앙도 돌이키시는 여호와 하나님!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아도 유익하게 하시려던 복을 쉽게 거두시지 않고 기다려 주시는 주님! 주님을 경외합니다.

 

숨을 쉬는 동안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우리 뜻대로 행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특히 교회에서 여러가지 일과 봉사를 하면서 주님 뜻 보다는 내 뜻을 주장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불화했던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심은 대로 거두심을 믿습니다. 높고 높은 위치에서 낮고 천한 모습, 겸손과 섬김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을 머리와 지식으로만 알지 않게 하옵소서. 조금이라도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께 맡기는 신앙인이 되길 소원합니다. 길지 않은 육신의 때는 짧아만 가는데, 언제까지라도 노하시지 않고 기다리시겠지 하는 오만을 버리고, 영혼의 때를 철저하게 준비하게 도와 주옵소서. 늘 말씀을 상고하고, 만민이 기도하는 성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잘 듣고, 기도가 끊이지 않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몸에 녹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게 하는 귀한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육신만이 아닌 영혼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기에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하고 인내하는 삶의 양식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에게 잘보이고, 체면과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자복하는 삶이 되게하는 진리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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