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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14. 8. 10)

사랑과 은혜가 끝이 없으신 하나님 너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고,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예배할 수 있도록 교회로 불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들 삶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 처소인 집과 일터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녀로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어렵고 긴 청빙과정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교회를 지켜주시고,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원로목사님의 헌신적인 말씀선포와 기도와 교회 사랑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당회원들이나 성도님들 모두,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참고 기도하게 하심을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 자녀답게, 성도답게 살지 못한 것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경배하기보다는 우리의 욕심에 따라 주일이 되면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세상으로 나가면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름없이 살아 온 우리들 임을 고백합니다. 아뢰지 못한 것 까지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할 일 많은 우리교회의 문제를 잘 아시는 하나님! 청빙의 일로 힘들고, 어렵고, 마음에 안들수록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전심 전력으로 온 성도가 매일 매일 기도하게 하옵소서. 청빙을 다시 시작합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않도록 지혜와 영안을 주시옵소서. 서로 시간을 내어서 늦은 밤에 또는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교회에 신실한 목회자를 보내 주시옵소서. 오실 목회자에게는 섬김과 희생, 함께할 우리 평신도에게는 겸손과 헌신을 주옵소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인, 기도와, 말씀 읽기와, 찬송 부리기와, 이웃 사랑하기를 생활화하여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모시는 자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말씀과 삶이 어우러저 참된 부흥, 영적 각성으로 교회와 세상에서 성도답게 살길 소원합니다.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라도 영혼의 때를 위하여 목숨이 붙어있는 이 육신의 때에 죽음 앞에서도 두렵지 않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원로 목사님,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건강에 건강을 더하시고, 사모님 건강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목사님이 선포하시는 진리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성경에 약속된 하나님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우리들 믿음의 뿌리가 기도의 줄기로 이어져 말씀 묵상의 꽃이 피어나며, 그 꽃이 삶의 열매가 되도록 성령님이 늘 우리안에 계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가 성령과 진리 안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는 참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음성을 들려 주옵소서. 이 시간 참 예배로 하나님의 말씀이 삶 속에서 행동으로 나타내어지는 그러한 말씀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