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기도(2014. 03. 09)

오래도록 참으시는 주님!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음(엡2:5)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엡2:8)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가치없는 세상이 좋아서 육신의 때에 온전히 회개치 못하고, 영혼의 때가 갑자기 닥치면 땅을 치며 후회할 이 죄인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래도 살아서 숨을 쉬는 동안 회개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하나님 말씀은 하라, 하지 말라는 것이 분명하고, 절대 실수가 없는데, 사람이 만든 방법을 따르게 하는 지도자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장로, 권사, 집사 등 모든 직분은 주님이 쓰시는 하인이요, 사환이요, 종이요, 일꾼이요, 섬기는 자로, 주인이신 주님 명령을 순종만 하면 주인이 책임지는데, 육이 살아 날뛰고 주인의 자리에 앉았던 종들을 용서하옵소서.

​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에 회개 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먼저는 앞장서야 할 종들이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 전심으로 회개합니다. 영을 분별할 능력 없어 갈 바를 모르는 양들을 이리 저리로 휩쓸게 만든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

회개만이 생명 얻는 길임을 믿고, 회개를 선포합니다. 악은 더 이상 행치 말고 돌이켜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길 소원합니다(엡4:28). 회개에 더하여 하나님께 보여드릴 합당한 열매(마3:8) 맺기를 소원합니다.

​

우리는 언젠가는 예수님 앞에 서야합니다. 현재 어려움은 너무 크지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벧전2:2)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간구합니다(엡4:13;16, 벧전1:9).

​

주님! 성령의 소리를 듣고, 선포하는 진정한 목자를 간구합니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소 떼에게 마음을 두는(잠27:23)” 참 목자를 간구합니다.

​

더 어렵고 힘든 현실입니다. 기도 외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습니다. 기도하게 하옵소서. 지금 이 순간에도 악한 마귀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교회일에 무관심하고, 반대하고, 성령을 거역하도록 조종하고 있습니다.

​

마귀에게 틈을 주는 지식과 세상사랑 등 헛된 것들의 생각을 바르게 열어 주옵소서. 영혼을 무시하는 것들은 회개 기도로 마음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성령의 문이 열리게 하옵소서.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온 성도가 일정기간이나 때를 정하여 금식하고, 전적으로 기도하여 성령님의 인도를 받게 하옵소서.

​

하나님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요4:23-24)드려서, 받아주시는 것이오니 주님 받아 주옵소서. 오늘 전하는 말씀을 순종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우리에게도 성렴님 임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4. 03.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