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12. 11. 04)

[찬양과 감사]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오늘 거룩한 날, 예수님 보혈로 씻어 주셔서 떨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밤낮으로 보호하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너무도 부족하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되어 추수를 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가꾸지 않아도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주님의 오묘한 창조섭리를 주장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가까이 있는 가족, 함께 신앙생활하는 성도의 눈 속에 있는 작은 티는 보면서도 자신의 큰 결점은 깨닫지 못하는 우리의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유지하며 살게하는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직장과 사업장에서 일하게 하시어 주님의 것을 기쁨으로 드리고 사용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회개]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신 주님! 지난 주간도 우리 각 처소와 일터에서 주님 진리 안에서 거하지 못하고 하나님 자녀다운 삶에 충실하지 못한 점을 고백합니다. 안개 같이 허무한 세상에서 한치 앞도 모르면서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인간적 계획과 계산에 빠져서 살고 있는 어리석음도 고백합니다.

 

주님의 청지기로서 합력하며 가야할 때에 기도하지 못하고, 남탓으로 돌리고, 자신만 이해하여 주기를 바라는 어리석음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지만 모두 다 고백할 수 없어 이 모습 이대로 나왔사오니 우리를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간구]

이곳에는 세상 삶에서의 이별을 슬퍼하며 함께 예배하는 성도님이 있습니다. 성령님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님이 성령 충만하여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재림을 확신하며 하늘의 소망으로 살길 원합니다. 영적 각성과 부흥한 성도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원합니다.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길 원합니다.

 

매사에 불평은 버리고 감사함으로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행복의 문을 열게 하옵소서. 지금 추수할 열매가 적다고 실망 않게 하옵소서.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끊을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변함없는 소망을 품게 하옵소서.

 

이제 돌아오는 8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성도님 자녀 중 수학능력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건강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대학진학은 물론 그들의 앞날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도를 위하여 행복나눔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청할 분들을 위하여 기도로 잘 준비하게 하옵소서. 축제의 날에 우리 모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함께 체험하는 역사를 우리에게 주옵소서. 어떤 문제이든 해결하고자 할 때에는 우리 인간의 뜻이 아닌 주님이시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고 기도하며 풀어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이 시간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길 원합니다. 예배에 방해되는 세상일 잊고 주님만 향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님에게 말씀 전하는 성령의 힘을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과 마음에 새겨져 영원한 생명양식이 되게 하옵소서. 성가대가 정성껏 찬양을 준비하여 주님께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아뢰지 못한 것까지도 감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2. 11.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