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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 (2012. 09. 30 추석명절)

[감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 이름이 이 땅에서 거룩하게 여김 받으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는 끝이 없고, 사랑하심이 무궁하며 날마다 새로우니 우리가 이 시간에 주님 전에 나아와 존귀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시어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니 감사드립니다. 수고에 지친 육신을 쉬게 하시고, 죄로 상한 영혼을 다시 살게 하시며, 구원의 은총을 찬송케 하시니 그 은혜로 새 힘을 얻고 온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곡식과 과일이 익게 하시는 하나님! 풍성한 과일과 곡식이 무르익어 양식이 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때와 필요에 따라 햇빛과 단비를 주셔서 자라게 하시고 추수하는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개] 

우리가 마땅히 살아가는 모든 날들을 주님의 날로 여기고 어느 곳에서 어떠한 일을 하든지 하나님 빛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우리는 다 어리석은 양 같아서 주인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채 제멋대로 이리 저리 헤매다녔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시간과, 재능과, 모든 영역들을 내 것 인양 낭비하고 이기적인 욕심을 채우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선한목자 되신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인도하셔서 잘못된 길을 떠나 바른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심은 양대로 거두게 됨을 알면서도 심지 않고 거두기 원하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옵소서. 많이 심을 수 있는데도 적게 심은 것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심은 후에 잘 가꾸지 못해 열매가 적은 것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열매 맺는 삶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겸손하게 심는 자와 부지런히 물주며 가꾸는 자는 아무것도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심고 물을 주어도 자라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심을 항상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열매가 많이 맺히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길가와 같은 마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돌밭과 같은 마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천국과 세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나무 열매로 그 나무를 아시는 주님! 말씀을 듣고, 깨달은 후 지켜 행하는 옥토와 같은 마음의 밭이 되길 소원합니다. 옥토가 되어 주님 부르심의 목적이 우리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서 합당한 삶의 열매를 30, 60, 100배나 맺게 하옵소서.

 

[가족간 사랑을 위하여] 

고유명절 추석입니다. 흩어졌던 가족이 모이고 사랑을 나눕니다. 우리는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어머니의 등에 업힌 아기가 포근하고 평안하듯이 고향의 포근함과 따스함과 기쁨을 맛보면서 영원한 우리의 고향인 천국의 집을 묵상하게 하옵소서.  

 

시편 기자는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주님의 품 안이 우리 영혼의 고향이며 그곳에서 진실한 안식과 평화를 얻게 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예배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오늘의 예배를 통하여 성도의 교제가 꽃피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거룩한 교제가 넘치게 하옵소서. 모든 순서 위에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이 축제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와 같은 깨달음과 즐거움이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 언제나 지속되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2. 09. 30 추석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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