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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서 12:1-8]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

찬송 496, 542, 544, 545

묵도(기도)

찬송 492

성경 전도서 12:1-8

 

인간은 세월의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이라는 것은 자신의 죽음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젊은 때는 자칫 소멸되는 피조물임을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청년의 때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의셨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기에 주인이시며 진정한 소유자이십니다.

 

왜 청년의 때 이 일을 기억해야 합니까? 청년의 때는 인생의 노른자위이기 때문입니다. 곤고한 날, 아무 유익이 없는 날, 죄악의 쾌락이 우리를 떠나게 되는 때에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은 우리에게 아무런 보답이 없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은 저의 간증입니다. 저는 농사를 지어서 가장 처음 열매 중 가장 좋은 것을 주의 제단에 받치는 것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첫 월급을 받을 때부터 지금까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사랑하는 아내가 저와 결혼하여 첫 번째 아내의 월급을 십일조로 들릴 때 너무 고맙고 기뻤습니다.

 

성도 여러분! 혹시 ‘밀기울’을 아시는지요? 밀에서 가루를 빼고 남은 찌꺼기를 말합니다. 우리의 날들 중 노른자위가 되는 부분은 악마에게 내어주고, 밀기울 같은 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남겨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최대의 부조리이며 배은망덕입니다.

 

이것은 찢긴 것과 저는 것과 병든 제물을 희생물로 바치는 행위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젊은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황금기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연세가 많다하여 절대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오래전 황금기를 주님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젊은이들을 권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2. 창조주를 기억해야 하는 두 번째는 청년의 때가 자유방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때는 자신이 피조되었다는 사실이 거의 믿어지지 않고 인생은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은 시절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잘못된 통찰력을 갖기 쉽습니다. 인간의 본질적 한계에 대한 이해가 흐려지고 죽음에 대한 인식에 눈을 감아 버리는 모순된 삶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서의 저자는 1장 1절에 보면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왕 전도자의 말씀이라”고 한 것을 보면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솔로몬이 유력한 것 같습니다. 그 전도자는 청년의 때 힘으로 재능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줄로 우쭐대지만 그런 시절을 지내놓고 보니 다 헛되고 헛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본문 7절 말씀에 보면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지나고 보면 모든 것이 헛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청년의 때는 바로 하나님께로 삶의 방향을 바꿀 때입니다. 그래야만 살아가는 모든 나날들의 일들이 헛되지 않고 보람되기 때문입니다.

 

3. 창조주를 기억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곧 연로하기 때문입니다.

청년의 때는 자신의 능력을 우상화합니다. 내 주먹을 믿지 무엇을 믿느냐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으려고 합니다. 환락을 즐기려 하고 힘자랑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입니다. 내 능력인줄 알지만 지나고 보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곧 알게 되는 날이 옵니다.

 

나이가 많아진다는 것은 성경에서 알 수 있습니다.

① 2절 말씀에 해와 달과 별빛이 어두워진다고 했는데 용모의 자태와 총명과 기억력이 감퇴된다는 말입니다. ② 비 뒤에 구름이 일어난다고 했는데 한 가지 고통의 병에서 나으면 또 다른 병이 온다는 말입니다.

 

③ 3절을 보면 그 때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떤다고 했는데 손발이 떨린다는 말입니다. ④ 또한 힘있는 자들이 구부러진다고 했는데 신체가 구부러진다는 말입니다. ⑤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어지매 그친다고 했는데 치아가 튼튼하지 못하고 빠져서 음식 먹는 소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⑥ 창들로 내다보는 자가 어두워진다고 했는데 눈이 침침해 진다는 말입니다.

 

⑦ 4절을 보면 길거리 문들이 닫힐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청각이 쇠퇴하여 두문불출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식욕이 없어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⑧ 새소리에 일어난다는 것은 잠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⑨ 음악하는 여자들이 쇠한다는 것은 노래 부를 능력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⑩ 5절을 보면 높은 곳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숨이 찬다는 말이며 먼 길 여행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라는 것은 백발이 된 모습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떠나 생활하는 자들의 결국은 어떠한가요?

전도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들의 생의 결론으로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하나님이 없는 삶은 제 아무리 화려하고 부러움의 대상이 될 만큼 풍요롭다 하여도 결국은 헛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의 삶에서 가장 먼저 해결하여야 할 것은 하나님을 우리의 삶 속에 모시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저희를 이 땅에 살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청년의 시절 즉, 인생의 황금 시절을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진정한 소유자 이시고, 주인으로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은 결국 모든 것이 헛되다고 전도자는 고백하고 있는데, 우리의 삶은 주님을 모시고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주님! 지난 일주일 동안도 부족한 제가 예배를 인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모든 성도님의 기도로 교회가 편안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교회 모든 성도님이 건강하길 소원합니다.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길 소원합니다. 착한 마음, 선한 마음을 소원합니다. 건강한 육체를 소원합니다. 건강함으로 공예배에 열심내고, 교회가 하는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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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201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