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기도(2011년 6월)

[찬양과 감사]

날마다 새로운 은혜로 채워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주일은 교회창립 기념 야외예배를 드리고, 함께 교제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동안도 사탄 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시고 이 귀중한 시간에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보시기에 부끄럽지만, 우리의 생각과 의지대로만 세상에서 살지 않고 주님을 사모하며 마음에 품고 살아가도록 성령님이 간섭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면서 많은 유혹과 어려움이 닥쳐와도 주님께서 우리가 나아갈 바를 예비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불치병과 난치병이 확산되는 이 혼탁한 시기에도 신유의 은사로 피할 수 있는 피난처 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신경, 조직, 세포 그리고 호흡기 등 신체의 모든 구석구석을 감찰하시고 안수하셔서 건강으로 지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회개]

주님께 감사할 것 열거할 수 없이 많지만 지난 일주일을 돌이켜보면 세상과는 적당히 타협하고, 알게 모르게 지은 죄 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은 감추고, 앞에서는 상처주고, 뒤에서는 흉보고 주님의 일에 역행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간구]

주님! 우리의 편협된 생각과 잘못된 주장을 버리고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서길 소원합니다. 주님! 가까이에 있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길 소원합니다.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장이 서로 다르더라도 이해와 설득 그리고 모범적 행동으로 화합되게 하옵소서.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반박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먼저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님! 진정으로 마음속 내면의 변화를 소원합니다. 캐고 들춰서 지적하기보다는 맑고 깨끗한 마음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영안을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교회는 사탄 세력이 절대 틈타지 못하는 교회되길 소원합니다. 우리가 싸울 것은 마귀인데 그들이 좋아할 일을 하지 않길 소원합니다. 목사님은 성령의 힘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사랑으로 성도를 양육하고 돌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 성도는 서로에게 겸손하며 교회를 위해 또 성도를 위해 중보기도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장로님, 권사님과 집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님이 같은 뜻, 같은 마음으로 합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넓혀가게 하옵소서.

 

주님! 각종 질병으로 힘든 성도님에게 치유의 역사를 주옵소서. 특별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학생 그리고 원주를 떠나 있는 모든 믿음의 자녀에게 건강함 주실 줄 믿고 간구합니다. 근심, 걱정, 우울한 성도님에게는 성령님이 내주하여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주님!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성령님! 이곳에 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에 방해되는 생각과 걱정은 모두 결박하여 버려 주시옵소서.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선포되는 말씀이 타작마당의 냉수처럼 시원하고, 몸과 마음의 생명양식 되게 하옵소서. 매주 정성으로 준비하여 드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1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