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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신약] 예수님의 공생애

8-2. 공생애

[줄거리 요약]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교육과 선교와 치유의 사역을 하심

[내용 전개]

예수님의 공생애는 다음 넷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세례 받으심 2. 금식기도 3. 초기사역 4. 후기사역)

1. 세례 받으심 : 주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요한 에게서 바톤을 넘겨 받음

세례는 원래 이방인이 유대교에 입교할 때 과거의 죄를 씻기 위해 받는 예식이었다. 이것을 요한이 모든 유대인들에게 다시 한번 베풂으로써 영적 유대인으로 다시 태어나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그래서 요한의 세례를 회개의 세례라고 부른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세례를 받으셨을까요? 죄 있는 자가 그 죄를 씻기 위해 받는 세례를 죄 없으신 주님이 왜 받으시는가? 여러가지 대답이 있을 수 있으나 그 중에 하나가 바톤 터치이다. 예수님께 요한이 세례를 준 것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자신이 할 마지막 사역을 한 것이고,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므로 그 준비된 것을 인수 받으신 것이다.

2. 금식 기도 : 기도와 시험속에서 구세주로서 자신이 할 일을 확인하시다.

40일간의 광야 금식기도는 공생애를 출발하는 예수님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시간이었다. 금식 기도를 통해서 깨달은 바를 마귀의 시험을 통해서 확인하신 시간이었다. 이 기간을 통해 주님께서 확인하신 것은 두 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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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첫사람 아담 둘째사람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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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서로 화목한 좋은 환경 들짐승이 으르릉대는 외로운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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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목 1. 먹음직하고(육신의 정욕) 1. 돌이 떡이 되게하라

2. 보암직하고(안목의 정욕) 2. 내게 절하면 보이는 모든 것을 주겠다

3.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하다 3. 뛰어 내리라 천사가 받들어줄 것이다. 

(이생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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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은 둘째 아담으로 첫 아담의 패배를 승리로 바꾸실 분이다. 

결국, 첫 아담은 유혹에 넘어갔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셨다. 이것은 첫 사람 아담이 죄의 유산을 온 인류에게 남겼지만, 둘째 사람 예수님은 구원의 길을 남길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영광의 길 보다는 고난의 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셔야 인간을 구원으로 이끄실 수 있다.

- 마귀의 제안은 고통없이 영광 가운데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될 수 있는 길을 택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되지만 우리 인간이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이다.

광야 금식 기도 때에 시도 되었던 마귀의 궤계는 예수님의 생애 내내 집요하게 계속된다.

3. 초기 사역 : 직접 가르치시고, 선포하시고, 고치시며 사람들을 회복시키셨다.

예수님의 초기 사역은 주로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갈릴리에서 이루어 졌다. 이 때 주님께서 하신 일은 (1) 제자를 택하여 세우시고, (2) 그 제자들과 함께 직접 인간을 회복시키기 위한 교육과 선교와 치유의 사역을 감당하신 그것이다.

 

이 때의 주님의 메시지는 '천국은 어떤 곳이며 하나님은 누구신가' 그리고 '인간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가' 였는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메시지가 다르다.

(2) 이적과 기사가 일어 난다. 

(3) 메시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열광적인 백성들이 주님께 모여들기 시작하자 대제사장과 서기관, 그리고 사두개와 바리새 등의 종교 지도자들이 서서히 예수님을 주목하면서 핍박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 자신도 그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혼자 힘으로는 결코 다 회복시킬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시기 시작하셨다. 

 

4. 후기 사역 : 제자들을 훈련시키고 수난을 예고하며 십자가를 준비하시다.

언제부터가 후기 사역이라고 정확히 나눌 수는 없지만, 대략 열 두 제자를 파송하셨던 그때부터를 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후기 사역 동안 주님은 갈릴리 북부를 비롯해서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서 예루살렘까지 이르는 먼 거리를 여행하시며 초기처럼 많은 사라을 고치시고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는 등 회복의 사역을 하시는 한편, 세차례에 걸쳐서 수난 예고를 하셨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이 ㅜ렵 종교 지도자들의 감시가 더 심해지고 예수님의 헛점을 잡으려고 집요하게 노리는 것이 심해지는데도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비판은 오히려 더욱 날카로와지고, 메시지는 율법주의자들이 들으면 기절할 정도의 파격적이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