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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신약] 십자가와 부활, 승천

8-3. 십자가와 부활, 승천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은 생명의 활로를 연 사건입니다. 그 통로로 지금도 생명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줄거리 요약]

십자가와 부활은 인간을 억압하고 있는 죄와 사망의 사슬을 끊고 온전한 회복의 길을 열어놓은 사건이다.

[내용 전개]

십자가와 부활, 승천에는 세가지 내용이 있다. (1. 십자가 - 죽음 안으로 2. 부활 - 죽음 밖으로 3. 승천 - 모든 사람에게)

1. 십자가 : 죄의 댓가를 대신 지불하기 위해 죽음 안으로 가시다.

인간을 그렇게 고통스럽게하는 모든 것은 다 사망의 세력들이다. 불안, 염려, 분노, 굶주림, 병드는 것, 실패, 고독 등등, 수없이 몰려오고, 어디 가나 볼 수 있는 사망의 그림자가 드리운 인생들, 이들을 보면서 주님은 이 사망의 그림자를 인간에게서 걷어내야 겠다고 결심하셨다. 

그러나 그냥은 되지 않는다. 중심까지 죄로 물들어서 철저하게 타락한 인간이 뒤집어 쓰고 있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저주의 굴레를 풀지 않고는 절대 안된다. 누군가 죄없는 자가 대신 죽을 수 밖에, 그래서 공생애 후기부터 십자가를 묵상하기 시작하셨고 결국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십자가를 지신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십자가는 사탄의 세력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헛점이다.

- 죽이고 투쟁하는 것은 사탄의 장기이지만, 희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2) 고통의 댓가가 없이는 생명을 얻을 수 없다.

- 40일 금식기도 때에 이미 얻은 결론이다. 구호를 외쳐 봅시다. NO PAINS, NO GAINS!

(3) 인간의 본성은 철저하게 타락했으므로 십자가에서 함께 죽어야만 한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하여 예수님은 두가지 재판을 받았다. 종교 재판과 정치 재판이다. 종교 재판에서 받은 죄목은 '신성 모독, 성전 모독'이었고, 정치 재판에서 받은 죄목은 '유대인의 왕을 사칭한 것 즉, 반란죄'였다. 이렇게 두번의 재판을 받으신 이유는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사형집행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정치적인 죄목을 만들어 붙인 것이다.

십자가에서 주님은 육체가 격을 수 있는 최대의 고통과 죽음, 인격의 철저한 파괴, 그리고 영혼의 버림받음까지, 완전한 죽임을 당했다. 우리를 완전히 구원하시기 위해서......,

2. 부활 :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첫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