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탄생과 어린 시절 - 사(私) 생애
[줄거리 요약]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인간과 똑같은 삶을 사셨다. (마1-2장, 눅 1-2장)
[내용 전개]
예수님의 사(私) 생애에는 네가지의 개념이 있다. (1. 동전녀 탄생 2. 족보 3. 탄생시에 일어난 사건 4. 첫번째 유월절)
1. 동정녀 탄생 : 예수님은 인간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분이 아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의 이야기는 많은 스캔들이 주제였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왜 동정녀를 통해서 태어나도록 하셨을까? ".... 죄는 없으시니라."(히4:15) 원죄의 사슬 속에 있는 사람은 결코 죄 가운데서 인간을 구할 수 없기에 그러셨던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이 아니지 않는가?
아니다. 예수님을 잉태할 당시의 마리아는 '정혼'상태였는데, 이것은 약혼과는 달리 이미 결혼한 것이지만, 아직 동침하기 전의 상태이다. 그래서 천사가 요셉에게 네 아내 데려오길르 주저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2. 족보 : 이스라엘의 구원자일 뿐 아니라, 온 인류의 구원자이시다.
예수님의 정체성은 족보 속에 잘 드러난다. 그런데 예수님의 족보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두 곳에 나온다. 같은 인물의 족보가 왜 두군데나 나오는가? 게다가 더 황당한 것은 두 족보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
마태복음 누가복음
-----------------------------------------------------------------------------------------
-아브라함부터 예수님까지(이스라엘의 족보) - 예수님부터 하나님까지(온 인류의 족보)
- 다윗 왕가 중심의 족보(다윗에서 솔로몬으로) - 왕가 중심의 족보가 아님(다윗에서 나단으로)
*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이스라엘의 메시아 * 온 인류의 구속자로 오신 두 번째 아담으로서 예수
-----------------------------------------------------------------------------------------
예수님은 좁게 보면 약속의 자손인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오셨지만, 그 이스라엘의 존재 이유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예수님은 궁국적으로는 온 인류를 회복시키기 위해 오신 것이다.
마태복음(1:1 - 17)
아브라함 -> 이삭 -> 야곱 -> 유다 ->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 -> 헤스론 -> 람 -> 아미나답 -> 나손 -> 살몬 -> (라합에게서) 보아스 -> (룻에게서) 오벳 -> 이새 -> [14대] 다윗 왕 ->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 -> 르호보암 -> 아비야 -> 아사 -> 여호사밧 -> 요람 -> 웃시야 -> 요담 ->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요시야 ->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14대]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 ->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스알디엘 -> 스알디엘 -> 스룹바벨 -> 아비훗 -> 엘리아김 -> 아소르 -> 사독 -> 아킴 -> 엘리웃 -> 엘르아살 -> 맛단 -> 야곱 -> (마리아의 남편) 요셉 ->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14대] 예수
누가복음(3:23-38)
예수 <- 요셉 <- 헬리 <- 맛닷 <- 레위 <- 멜기 <- 얀나 <- 요셉 <- 맛다디아 <- 아모스 <- 나훔 <- 에슬리 <- 낙개 <- 마앗 <- 맛다디아 <- 서머인 <- 요섹 <- 요다 <- 요아난 <- 레사 <- 스룹바벨 <- 스알디엘 <- 네리 <- 멜기 <- 앗디 <- 고삼 <- 엘마담 <- 에르 <- 예수 <- 엘리에서 < 요림 <- 맛닷 <- 레위 <- 시므온 <- 유다 <- 요셉 <- 요남 <- 엘리아김 <- 멜레아 <- 멘나 <- 맛다다 <- 나단 <- 다윗 <- 이새 <- 오벳 <- 보아스 <- 살몬 <- 나손 <- 아미나답 <- 아니 <- 헤스론 <- 베레스 <- 유다 <- 야곱 <- 이삭 <- 아브라함 <- 데라 <- 나홀 <- 스룩 <- 르우 <- 벨렉 <- 헤버 <- 살라 <- 가이난 <- 아박삿 <- 셈 <- 노아 <- 레멕 <- 므두셀라 <- 에녹 <- 야렛 <- 마할랄렐 <- 가이난 <- 에노스 <- 셋 <- 아담 <- 하나님
3. 탄생시에 일어난 일들 : 의미는 온 인류의 왕이었으나 현실은 가장 낮은 자였다.
예수님의 탄생 시에 일어난 일들은 인류의 왕으로 오신 분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시는 일과 인간 가운데 가장 비천한 자로서의 현실을 나타내는 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인류의 왕으로 오심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심)
(1) 엘리사벳의 예언
(2) 동방박사의 경배
(3) 목자들의 체험과 경배
(4) 헤롯의 유아 학살 사건
(5) 시므온과 안나의 찬양
* 비천한 자로 태어나신 현실
(1) 마굿간에서 태어 나심
(2) 애굽으로 피신
(3) 나사렛에서 이름없이 보낸 유아기
그러므로 이 탄생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그 '비하(卑下/빌2:6-8)가 그대로 잘 보여진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
4. 첫번째 유월절 : 유월절 어린양으로서의 자신을 자각하시다.
성경이 예수님의 어린 시절 가운데 열두살 때 첫 번째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올라간 이야기만을 유일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주 의미가 크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사생애 동안 인간들과 똑같은 삶을 사시면서도 계속 자신이 유월절 어린양처럼 인간을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죽어야 할 존재임을 자각하셨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 예수님의 생애와 유월절
- 열두살 때 처음으로 성전에 올라 간 날이 유월절임.
- 공생애 기간동안 매년 유월절이면 예루살렘에 올라가심.
-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이 유월절임.
- 최후의 만찬도 유월절 식사였음.
- 십자가에서 뼈가 꺽이지 않음도 유월절 어린양으로서의 예수를 말함.
'신앙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약] 십자가와 부활, 승천 (0) | 2023.03.21 |
---|---|
[신약] 예수님의 공생애 (11) | 2023.03.20 |
[신약] 예수 그리스도 시대 (1) | 2023.03.20 |
[신약] 한 눈으로 보는 신약의 구조 (0) | 2023.03.20 |
[신약] 역사적 배경과 지리 (1) | 2023.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