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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신약] 성령시대(1) -교회 시대

9. 성령시대(1) -교회 시대

문제가 많고, 수준 이하의 작태를 벌리는 교회가 많은데도 꼭 교회는 있어야 할까요?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나요? 

이에 대한 주님의 대답은 '그렇다. 있어야 하고, 해야 한다.'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 남은 사역을 교회 외에 다른 어디, 누구에게도 주신 일이 없으시며, 주님게서 교회 외에 다른 무엇을 향해 당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뒤를 이어서 성령 시대가 오는데, 그 성령 시대는 다른 말로 하면 교회시대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이 직접 사역하는 곳이 아니면, 다 교회가 있어야 합니다.

[줄거리 요약]

성렬강림으로 시작된 교회는 주님의 남은 사역을 감당하도록 위탁받은 곳이다.

[내용 전개] 교회 시대에는 네개의 내용이 있다.(1. 교회의 탄생 2. 교회의 성장 3. 1차 박해 4. 교회의 확장)

1. 교회의 탄생 : 성령 강림으로 시작됨

성령 강림의 첫 번째 열매는 교회의 탄생이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의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다가 성령을 받았고, 곧 그것이 교회의 시작이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주님의 지상 명령인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라는 말씀의 실현 과정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탄생한 교회는 (1) 성령 공동체였고, (2) 능력이 있는 공동체였고, (3) 증인 공동체였다. 특히 영적 체험도 많았지만 동시에 인간 사이의 모든 이기심과 죄악이 사라져 버린 나눔과 사귐의 공동체였다.

2. 교회의 성장 : 놀라운 성장 속에 각지에서 몰려들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의 외침으로 하루에 삼천 명, 혹은 오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오고 교회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때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도들의 메시지는 '예수가 부활하셨고 그가 그리스도이시다.'라는 것이었다.

(2) 수 많은 기적이 나타났고, 성도의 변화된 삶이 있었다.

(3) 본토 유대인 뿐 아니라, 헬라 및 각지에서 온 유대인들도 많이 믿었다.

(4)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위기를 넘긴 교회는 더 놀랍게 성장했다.

3. 1차 핍박 : 헬라파 유대인에 대한 핍박으로써 흩어지라는 명령이었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최초의 내부적인 갈등이 왔다. 그것은 본토 유대인들과 헬라파 유대인 사이의 갈등이었다. 이 갈등이 표면화 된 것은 좀 치사하게도 먹는 문제였다. 적어도 사도들은 그렇게 파악했다. 그래서 이 과부들의 구제 문제를 헬라파 유대인 대표 일곱을 뽑고 그들에게 맡김으로써 본토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 사이의 갈등을 잠재우려고 했다. 그러나 진자 원인은 거기 있는 것이 아니었다. 교회가 주님의 명령대로 이제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로, 사마리아로, 땅 끝까지 이르도록 퍼져 나가야 하는데 그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었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일곱을 봅았음에도 문제는 그치지 않고 교회는 스데반의 순교를 시발로 해서 큰 핍박에 직면하게 되었다. 물론 이때의 핍박은 헬라파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된 핍박이었다(행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8:1).

4. 교회의 확장 :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확장해 가며 땅 끝을 준비하다.

1차 핍박의 결과는 교회의 확장이었다. 그 결과는 다음의 다섯가지이다.

(1) 빌립의 사마리아 전도

(2) 베드로의 온 유대 전도 여행

(3) 사울(바울)의 회심과 소명

(4)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하더라!)

(5) 안디옥 교회 설립

정말 우리의 구호가 맞습니다. 순교와 핍박이라는 고통이 있더니 그 결과 참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NO PAINS, NO G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