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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08.10.19)

[찬양과 감사]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오늘 거룩한 주님의 날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셔서 떨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일도 밤낮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심에 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일에 선포된 말씀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한 주일을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에 아니 오늘 이 시간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님께 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의 소유를 지키는 것이 불가능함을 알게 하시고 탐심과 욕심과 인색함으로 세상에서 쌓으려고만 하지 않고, 새벽기도로, 수요예배로, 구역예배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심으로 지혜자로 살게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종말을 생각하고 천국 소망의 비전, 큰 그림을 그려서 마음에 품고 세상속의 교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회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주님! 지난 한 주일도 각자의 처소에서, 일터에서 주님 주신 역할을 감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진리 안에서 성령림께서 주시는 영감으로 살지 못하고 악령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원리에 충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안개 같이 짧은 세상의 삶에서 내일의 일은 커녕 한치 앞도 모르면서 나의 계획과 계산에 빠져서 살고 있는 어리석음도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께 하듯 섬기지 못한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지만 모두 다 고백할 수 없어 이 모습 그대로 나왔사오니 우리를 받아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성도의 삶을 위하여]

   세상 속의 교회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는 이성과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때로는 악인이 득세하고 나의 고난은 너무도 크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를 쓰기 위해 단련함을 알고 주의 뜻을 깨닿는 성숙한 성도되게 하옵소서. 신앙의 위기가 다가올 때 잘 극복하게 하시고 몸과 마음과 물질과 시간과 재능으로 봉사하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세상에서도 우리의 의무를 잘 감당하는 성도되길 간구합니다. 직장과 사업장과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는 승리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고 세상의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드러내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교회와 국가를 위하여]

   마음껏 주님을 믿고 복음전파 할 수 있는 나라에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대통령에게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서서 세상에서의 천국을 누리는 기독국가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있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육신과 심령을 치료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이 시간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길 원합니다. 예배에 방해되는 세상일 잊고 주님만 향하게 하옵소서. 말씀 선포하는 주의 사자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 닿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옵시고, 성가대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8.10.19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