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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설날 가정 예배 (시편 25:12-14)

[개식사(인도자)]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며, 명절의 기쁨 속에서 조상들이 남겨주신 교훈적인 삶을 기억하면서 기쁨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찬송(다같이) / 301장(지금까지 지내온것)]

[기도(맡은이)]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큰 명절인 설날입니다.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날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지만, 우리는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의 얼과 신앙을 가슴에 새기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온 가족이 모여 주님 안에서 즐겁게 명절을 지키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올 한해도 우리 가족, 하 사람 한 사람에게 그리고 가정들마다 주님께서 큰 복을 알게 하시고 큰 복을 누리며,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봉독(시편 25:12-14)]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

[설교(맡은이)] /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여호와께서 어떤 대우를 하시는가를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도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복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잠 8:13).

경외 [敬畏, fear, reverence] -> (국어사전 : 공경하면서 두려워함)

무서움과 공포로서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인정하는 자가 가지는 거룩한 두려움, 곧 경건한 공경심을 일컫는다. 따라서 '경외'란 '존경하는 마음으로 삼가 조심함'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느7:2). 

경외하라.... 장수, 복, 지식을 얻는다.

잠언 1:7 / 지식

"7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9:10 / 지혜

"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10:27 / 장수

"27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 그러나 악인의 수명은 짧아지느니라"

신명기 6:2 / 장수

"2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신명기 6:24 / 복

"24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1. 택할 길을 아는 복 (12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택할 길을 가르치신다고 했습니다. 택할 길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의 일상은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선택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에 선택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그 생의 도상에서 바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그 선택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 택할 길을 가르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올 한해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셔서 이런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영혼이 평안을 누리는 복 (13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누리는 복 중의 또 하나는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같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쉽게 요동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그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은 요14: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평안은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입니다. 마음이 평안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언약 속에 사는 복 (14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또 하나의 복은 하나님께서 친밀히 대하시고 그 증거로 그에게 언약을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들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알게 하시고 체험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을 통해 더욱더 믿음이 강하여지고, 세상을 향해 담대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올 한 해 동안 이러한 복이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설교자)]

[찬송(다같이) / 235장(보아라 즐거운 우리집)]

[주기도문(다같이)]

[2017.01.28] 제일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