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감사]
우리가 아직 연약하고 죄인 되었을 때에, 찾아 오셔서 은혜의 선물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넉넉히 채워주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질병이든, 신앙의 시험이든 감당할 만한 것들만 주시는 주님! 감사와 찬양 드립니다.
모든 날이 주님의 날이지만, 특별히 구별된 날로 거룩하신 하나님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며,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크신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이 곳 원동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까지 역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케 하고, 진리의 파수꾼 역할을 87여년 동안 감당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회개]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기쁨 보다는 세상에게 잘나 보이려 한 것들 많았으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시간이 언제 끝날지 모르면서 우리는 영혼의 때를 준비하기보다는 세상 편안함과 즐거움을 찾고 있는 어리석음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 살아가기 힘들 때! 은혜를 받았을 때! 주님에게 약속한 것들 너무 많았으나, 돌아보면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 들 셀수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옵소서.
때로는 주일과 수요예배는 물론 새벽기도도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세상적 분주함과 편안함에 취하여 주일 낮 예배만 간신히 드리는 부족함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예배를 드려도 안 드려도 똑 같이 감흥 없는 종교인으로 전락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 하옵소서.
[간구] 면치 없지만 간구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온 마음과 뜻을 다해 헌신하며 충성하는 주님 백성되게 하옵소서. 교회 창립 이후 흥왕하였는데, 2020년은 더욱 영혼구원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되길 소원합니다.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는 교회, 성령의 뜨거운 교제가 있는 교회, 충성된 사역자들의 섬김이 있는 교회로 거듭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예배드림에 더 열심을 내며, 모이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과 대화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게 하옵소서. 육신과 영혼이 나약한 성도님들 많습니다. 특히 암치료를 받고 있는 성도님들 치료하여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여름날 얼음냉수보다 시원한 생명의 말씀, 위로함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증거하는 말씀이 생수의 강이 될 줄 믿습니다. 영생의 말씀을 듣는 자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줄 믿습니다. 영적인 해갈함을 맛보는 귀한 말씀 될 줄 믿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 0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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