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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16. 11. 27)

[찬양과 감사] 

주님 안에 있으면 들에 있는 풀 한 포기, 공중의 새 한 마리도 먹이시고 돌보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계획으로 민족이나 국가를 멸하려 할 때 악에서 돌이키기만 하면 징벌하기로 했던 재앙도 돌이키시는 여호와 하나님!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아도 유익하게 하시려던 복을 쉽게 거두시지 않고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회개] 

숨을 쉬는 동안 모든 것에 감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우리 뜻대로 행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를 비우고, 낮추고, 순종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저야 한다는 말씀은 듣지만, 주님이 살지 못하고 내가 살아서 그 행동은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함을 용서하옵소서. 특히 교회에서 여러가지 일과 봉사를 하면서 이쯤했으면 충분히 했다는 오만함을 버리게 하옵소서. 주님 뜻 보다는 내 뜻을 주장하여, 불화했던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간구]

심은 대로 거두심을 믿습니다. 높고 높은 위치에서 낮고 천한 모습, 겸손과 섬김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을 머리와 지식으로만 알지 않게 하옵소서. 조금이라도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께 맡기는 신앙인이 되길 소원합니다. 길지 않은 육신의 때는 짧아만 가는데, 언제까지라도 노하시지 않고 기다리시겠지 하는 오만을 버리게 하옵소서. 육신이 죽은 후인 영혼의 때를 철저하게 준비하게 도와 주옵소서.

항상 말씀을 상고하고, 만민이 기도하는 성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잘 듣고, 기도가 끊이지 않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다람쥐 채바퀴 돌 듯, 공부하는 학생이 공부는 안하고 학교만 다니 듯, 교회를 다니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 드린 후 거룩한 부담만 지고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성도간 그리고 성도간 친밀한 교제를 통하여 영적, 육적으로 즐거움이 넘치게 하옵소서.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부흥]

개인의 부흥 없는 교회 부흥이 없으니, 우리 성도님들 부흥하게 하옵소서. 육신적으로 영적으로 각성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믿음의 성도들로 인하여 국가가 안정되고 세계적으로 큰 일을 감당하는 국가되게 하옵소서. 최고 지도자가 큰 잘못을 하였을지라도, 그 틈을 타서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하여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에 부하뇌동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몸에 녹아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게 하는 귀한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육신만이 아닌 영혼을 준비하며 살아야 하기에 세상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하고 인내하는 삶의 양식이 되게 하옵소서. 사람에게 잘보이고, 체면과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자복하는 삶이 되게하는 진리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6.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