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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청빙, 2013. 11. 10)

[찬양과 감사]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시고 자녀 삼으신 여호와 하나님!

그 백성이 잘못하고 또 잘못해도 용서하셨던 여호와 하나님!

주님을 경외하고 찬양합니다 

 

우리는 악한 일을 수없이 했지만 마땅히 받아야 할 벌보다 더 적게 벌을 내리시고, 우리들을 용서하고 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잘 낫기 때문이 아니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처럼 살아남았습을 감사드리며 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우리들 가운데 여호와 앞에 서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회개]  

, 우리를 용서하시는 주님!

인간이기에 생각할 수 있는 자유 의지와 머리가 있다고 합당치 않은 생각과 마음을 품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티끌보다도 작은 세상적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무시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고 가려듣지 못하고, 세상관심에만 귀 기울였던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하는 입이 있다고 그 사실이 아닌 말이 미칠 악 영향을 생각지 못하고 내 밷은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무엇이든 만질 수 있는 손이 있다고 위로의 두드림보다는 손가락질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발이 있어 주님의 성전을 오가기보다는 세상의 즐거움과 돈을 쫓아 다녔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간구]  

, 주님!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옵소서.

미워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주옵소서. 마음에 들지 않아 싸우기보다는 용서함를 주옵소서. 사실이 아닌 것 같아 믿지 못하는 일이 생길 때 신뢰를 주옵소서. 갈 곳과 피할 길이 없는 절망이 있을 때 희망을 주옵소서. 삶에 지치고 찌들어 슬픔이 있을 때 기쁨을 주옵소서. 세상 악이 판치는 어둠이 몰려올 때 빛을 주옵소서. 

 

, 모든 것을 주신 주님! 생명까지도 주신 주님!

우리 자신의 작은 것에 대한 위로받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더 큰 위로를 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받으려고 바라기 보다는 남을 먼저 사랑하게 하옵소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먼저 줌으로서 나중에 더 큰 것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진정으로 용서함으로써 용서함을 받게 하옵소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죽음으로서 세상에서의 평안함을 얻는 것은 물론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들의 기도를 꼭 들어 주십시오. 우리들을 이끌어갈 목회자를 간구합니다. 이제 주의 종인 우리의 일이 잘 되게 해 주십시오. 부목사님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갈길이 준비되어 있는 줄 믿습니다. 

 

[예배를 위하여]

이 시간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길 원합니다. 예배에 방해되는 세상일 잊고 성령님만 사모합니다. 말씀 선포하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힘을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과 마음에 새겨져 영원한 생명양식이 되게 하옵소서. 성가대가 정성껏 찬양을 준비하여 주님께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아뢰지 못한 것까지도 알고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