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기도(2018. 09. 16)

주님의 날, 거룩한 주일!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이 때가 가장 큰 기쁨의 시간임을 고백하며 찬양 드립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닌,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자녀이기에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심을 감사 찬양합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항상 지켜 주심을 감사 찬양 합니다. 우리가 다른길 가지 못하도록 지키고 이끌어 주심을 감사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뜻하신 것, 다 이루기까지 우리를 떠나지 아니함에 감사 찬양합니다.

 

우리가 세상 생활 하면서 또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서,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우리 마음대로 행한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형식과 체면에 매달려서 온전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예배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행동으로 마음으로 교만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삶속에서 제 주장과 고집으로 지은 죄 있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형편은 다르지만, 우리 각자의 필요를 아내, 남편, 부모형제 그리고 이웃에게 매달리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구하는 모든 해답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우리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해결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삶을 살아내면서 실패와 실수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삶속에서도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매밀 매일의 삶에서 염려와 두려움이 변하여, 소망의 찬양과 감사로 바뀌게 하옵소서. 무엇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전, 주님의 때에 합당한지 묻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 말씀을 선포합니다. 성령님 이곳에 임하여 주옵소서.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말씀이 힘이 되어 다음 주일은 오늘보다 더 기다려지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최고의 지혜임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시는 대로 행하는 성결한 성도님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말씀으로 양육되어 빨리 돌이킬 수 있게 하옵소서. 분별하지 못하여 실수하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바른 판단을 하도록 성령의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실수하고 잘못해도 곧바로 인정하고 돌이키는 겸손한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항상 돌보아 주시는 이 곳! 하나님 여호와 눈이 항상 있는 이 곳! 오늘 예배에 참여한 성도님들, 진리를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귀한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말씀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 건강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사모하며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생수의 강이 되며,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정성으로 준비한 찬양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8. 0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