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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 [2013. 7. 28]

[감사]

주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 없으되. 회개함으로 자녀삼고 의롭다 칭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주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우리들이 영혼의 안식처를 잃고 갈대처럼 흔들리고, 구름처럼 이리저리 방황할 때에도 주님께서는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들을 영생의 젖과 꿀이 흐르는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니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태초에 천하 만물을 창조하셨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선한 목적과 섭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시는 주님! 우리를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보호하시고 자녀로 삼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지리한 장마와 세계 곳곳에 일어나는 지진과 홍수와 폭염을 바라보면서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우리는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한지 또 다시 주님을 경외합니다. 우리의 정욕적인 욕망과 희망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언제나 때를 따라 우리들을 보호하고 지켜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때를 따라 내리는 비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시면, 그것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회개]

회개하고 주님 앞에서면 우리의 행위가 온전치 못해도 용서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한 주간도 아름다운 주님의 영원한 사랑을 잊어버리고, 인간적 아집과 욕심의 감옥에 스스로 가둔 채 죄악의 어둠에서 살았습니다. 눈물로 얼룩진 남루한 우리의 모습을 주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옵소서.

 

[간구]

회개하고 깨어 있어서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주님 맞을 준비하는 우리가 되길 소원합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무엇을 하든 주님을 만났던 첫사랑의 기쁨이 회복 되기를 소원합니다. 교회에 오더라도, 하나님의 선포되는 말씀을 듣더라도, 어떤 직분을 감당하더라도 항상 기쁨 갖기를 소원합니다. 세상 것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향하여 주님 만 섬기길 소원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우리들, 그 은혜에 합당한 자들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날마다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어 주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많은 성도가 함께하지 못함을 아쉬워하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며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어도 회개하고 감사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보물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마6:24)”고 하셨는데 재물에 노예가 되지 말고, 내 뜻이 아닌 주님 뜻대로 살며, 오직 주님만을 주인으로 섬겨서 에벤에셀의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

 

여름 행사가 있습니다. 수련회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릴 수 있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께서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행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에게는 지혜를 더하시고 참여하는 자들은 은혜 풍성케 하셔서 진정으로 신앙이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

담임 목사님! 말씀을 선포하는 이 시간에 닫힌 문을 열고 온전히 하나님과 교제하고, 변화의 열매를 맺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인간적인 면보다는 성령님을 사모하면서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말씀이 생수가 되며,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정성으로 준비한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3.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