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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09. 5. 3)

사랑이 한량없으신 하나님 아버지!

복된 주일을 주셔서 우리들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영광과 찬양을 드리오니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들이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우리들을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지켜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단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난 것, 감사합니다. 좋은 가족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일거리와 일터를 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 특히 아름다운 교회와 주의 종과 성도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각각 달란트를 주셔서 각 기관에서 적은 능력이지만 큰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가슴을 열고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에 건강을 주시고, 연약한 육체는 치료하여 주시고, 환난 중에도 소망을 갖고 주님과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길가의 돌보지 않는 작은 꽃에서, 공중에 나는 새소리에서, 하늘에 있는 별과 달과 해에서, 만물의 조화로운 섭리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그 기쁨을 알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부족한 저를, 그리고 우리를 불러서 “너는 나의 아들이요 딸이라”고 하시며 듬뿍 사랑을 주신 것, 이루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열심으로 우리가 주님을 만나 의롭다 칭함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한편 그런 감사한 만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당당한 아들딸인가를 생각하면 죄와 허물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지난 일주일도 성경 읽기와 말씀 듣기와 예배 참석과 찬송하기에 열심내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내뱉은 말과, 만지는 손과, 들키지는 않지만 파도치는 가슴과, 갈팡 지팡하는 생각...... 주님이 보시기에 마땅하지 않은 것 회개하고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앞으로는 주님의 마음에 들게 분별하여 살기 원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양들에게 어떻게 하면 맛있고 영양가 있는 꼴을 듬뿍 먹일까 노심초사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설교하는 주의 종에게 성령충만과 심신의 강건과 가족의 화평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새롭게 추진한 두날개양육시스템 의 양육자 교육 제1기생 23명이 수료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시작될 제2기 양육자 교육과 제1기 제자대학에 많은 성도가 참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전도소그룹 열린모임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제 10개 이상의 열린모임을 열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하여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 같은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군사훈련을 통하여 사생활에 매이지 않는 생명도 아끼지 않는 군사되게 하옵소서. 재생산 훈련으로 삶의 현장에 파송받아 주님의 제자로 재생산 사역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5월 가정의 달, 우리 성도 중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성도 중 보이는 데와 보이지 않는 데에 크고 작은 병도 물리쳐 주옵소서. 우리교회 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녀를 잘 훈계하고 사랑하여 가정의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가정과 교회와 국가, 나아가 온 세계에서 활동하여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디자인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넘치는 그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신자 중 결혼, 구직, 사업, 입시준비, 학업성취, 아이디어 창출 등 가지가지 문제로 기도하고 있는 성도들의 소원을 들어 주소서.

 

주님! 매일 시작되는 오늘은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오늘 주어진 시간을 잘 디자인하여 멋있게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주인공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 이 순간, 주님 앞에 예배드리는 이 시간에 주님을 만나길 소원합니다. 우리 교회안에서 같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같은 열매를 맺는 귀중한 예배되길 원합니다. 주의 사자를 통하여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실로암의 빛이 되어 어두움의 눈을 열어주시옵소서.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드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9.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