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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가정의 달 2015. 05. 15)

[감사]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일주일 동안 부모로, 자녀로 주님의 보호로 살았으니 감사드립니다. 여기 모인 우리들은 주님이 세운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각 처소에서 보잘 것 없지만 주님 향기를 내며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은혜 아래 부모님을 통하여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으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섬기며, 부모님의 사랑의 수고와 가르침을 통하여 살아가고 올바른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회개]

하나님과 부모님의 사랑은 변함없지만 우리의 마음과 태도는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늘 흔들리고 변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 용서하옵소서.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예수님 믿어도 마음은 미워하는 마음이 여전함을 고백합니다. 손해를 끼친 것도 아닌데, 사소한 이유로 미워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앞에서는 웃는 표정으로 말하지만, 속마음과 뒤에서의 행동은 그렇지 못함을 용서하옵소서.

 

[간구]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성장하는 자녀를 위해 신앙의 아름다운 유산을 남겨주는 위대한 부모 되길 소원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자녀들에게 본이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모르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 되길 소원합니다. 악으로 이끌지 않는 한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며 신앙의 유산을 잘 이어받고,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는 효도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부모된 우리들은 아들, 딸을 하나님 전으로 강권하여 데려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와 학생들이 귀찮다고, 공부한다는 이유로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아도 방관만 하는 부모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학교의 빈자리가 채워지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는 부모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역과 봉사할 때 나의 주장은 줄이고, 순종하며 협력하게 하옵소서. 목사님과 성도님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지 않게 하옵소서. 마음에만 품지 말고 사랑한다, 미안하다 말을 하며, 작은 일에도 함께 소통하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님 중 마음이 아픈 성도, 몸이 불편한 성도, 그리고 난치병에 힘든 성도님은 건강하길 소원합니다. 주님의 강력한 치료의 광선으로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의 크고 작은 질병, 병마, 근심과 걱정을 물리쳐 주옵소서.

 

[예배]

말씀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 건강하게 하옵소서. 폐와 목과 입술과 그외 모든 기관이 건강하여 하남님에 말씀을 잘 선포하게 하옵소서. 미국에 가 있는 큰 아들과 신학을 공부하는 작은 아들 그리고 사모님 모두 평안하게 하셔서 목사님 목회에 큰 자랑과 힘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하는 이 시간 닫힌 문들이 활짝 열리게 하시고 온전히 하나님과 교제하고 변화의 열매를 맺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님을 사모하면서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그 말씀이 생수의 강이 되며, 그 말씀이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정성으로 준비한 찬양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5. 0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