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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16. 04. 17)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며,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수없이 배반하여도 용서하여 주시는 하나님! 감사 찬양 드립니다. 

 

훈련 받았던 열두 제자들이 십자가 사건 후 받은 사명을 망각하고 세상의 삶으로 돌아갔지만, 찾아오셨던 예수님! 지금 이 시간 여기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성령님으로 찾아오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싶으면 기도하고, 찬송하고 싶으면 찬송하고, 예배드리는 시간에 예배할 수 있는 복받은 나라와 환경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주님! 우리가 바리새인과 같은 종교인은 아닌지 회개합니다. 믿음의 분량대로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고, 생활의 십일조를 드리고, 시간의 십일조를 드린다고 하지만 주님보시기에 너무 부족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그리고 각 기관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전파하고, 그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지만 옥토와 같은 좋은 밭, 좋은 마음이 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밭이 길가, 가시밭, 돌밭과 같은 마음이었기에 변화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몸과 예물을 드리면서, 주님 것이 아닌 내것 인듯 마음은 내 의지를 버리지 못하고, 물질을 아까워하면서, 시간을 아까워 하면서 인색하게 드린 척만 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는 이만큼 하는데 저 성도는 왜 저래" 하고 생각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힘과 시간이 있음에도 모이기에 힘쓰지 못함도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때로 보일만한 분이 안보이면 전화 한번 하지 않고 “맡은 직분에 맞게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군”하고 생각한 것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들로부터 아품, 상처, 고통을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남에게 더 많은 아품, 상처, 고통을 주는 존재임을 회개합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이 부활승천전 사랑했기에 찾아오셨던 것처럼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를 소원합니다.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신 주님! 우리는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과 사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교회에서의 직분은 물론 세상에 말씀을 전파할 사명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고 감당하길 소원합니다.

 

그러나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연약합니다.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깨끗하게 준비되길 소원합니다. 주님이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자 하실 때 우리가 쓰임받길 소원합니다.

 

이 시간 기름부어 세우신 목사님, 성령님의 능력으로 생명력 있는 메시지를 전하게 하시고, 영혼의 구원과 회복,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며, 마음이 상한 자와 병든자의 치유, 관계의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간섭으로 꼭 필요한 말씀만을 전하게 입술을 지켜 주옵소서. 좋은 컨디션으로 영감 있는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모든 방해를 물리쳐 주옵소서. 성령님의 임재함이 드러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가대가 올려 드리는 찬양을 받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6. 0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