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024. 3. 24 종려주일)

[감사]

살아계신 참 하나님! 만물의 창조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 수천 년 전 유대민족을 구원시키려 모세를 사용하신 하나님! 타락한 만인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던 하나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의 지체로서 심판이 아닌 생명의 부활로 살아내게 하시니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종려주일을 보내고, 부활주일을 기다리며, 새 창조, 절대적 주권자로 다시 오실 주님!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예배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회개]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남보다 나를 더 낫게 여기는 어리석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구원받은 자들로서 심판받을 죄인들보다 더 불평불만이 많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 보혈의 피로 씻어 용서하옵소서.

 

[간구]

약하고 보잘것없는 자들을 택하고 쓰시는 하나님! 받은 복을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찾아오셔서 크고, 작은 일에 쓰임 받길 소원합니다. 교회 공동체와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이미 받고 누리는 복임을 자족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도의 믿음이 성장하길 소원합니다. 섬기는 일을 즐겨하게 하옵소서. 지체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으뜸이 되길 원하는 자, 주인이 아닌 섬기는 종의 일을 감당케 하옵소서. 우리 모두 하나님을 잘 아는 성도들 되길 소원합니다. 이제는 말로만, 머리로만 아는체하는 것을 넘어서 진정으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게 하옵소서.

 

여호와 라파! 여호와 이레 하나님! 오늘 이 시간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고 간구합니다. 고난과 시련의 가운데서라도 욥과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들되게 하옵소서. 더딜지라도 기다리면 지체하지 않고 반드시 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중한 병의 치료를 원하는 성도와 형편에 따른 필요함을 원하는 성도에게 구하는 것을 기쁘게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만분의 일도 닮을 수 없지만, 우리도 예수님의 온유함과 사랑을 닮게 도와주옵소서. 주일이 6일 일하고 쉬는 날이 아니라, 예배드리며 즐거움을 누리는 거룩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일평생 사는 동안 말씀과 더불어 즐거움으로 살아내게 하옵소서.

 

우리교회는 만인이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교제하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교회 모든 성도의 존재 의미는 타인에게 걸림돌, 거친자, 실족시키는 자가 아니라 행복을 전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담임목사와 예배를 위하여]

담임목사님, 말씀을 선포합니다. 가족이 건강하며, 화평하게 하옵소서. 순종으로 받은 말씀이 힘이 되어 날마다 더 새로운 날이 기다려지게 하옵소서. 말씀의 가르침 대로 행하는 성도님들 되게 하옵소서. 방송과 예배당에 참여한 성도님들 이젠 귀로만 듣는 것을 넘어서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선포된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며, 하루 하루를 잘 살아내게 하옵소서. 종려주일을 보내고, 부활을 고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정성으로 준비한 기도하는 찬양대의 찬양을 받아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2024032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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