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클럽

[디도서 3장 8절 - 11절] 권면 / 헛된 다툼을 피하라

[디도서 3장 8절 - 11절] 권면 / 헛된 다툼을 피하라

 

1.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것은?(8절)

 

하나님을 믿는 자가 말씀대로 선행에 힘써 여러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사실을 말한다.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이런 육신적인 선행 뿐만 아니라 경건의 훈련을 쌓는 것이 더 유익이 된다(딤전 4:8).

 

이러한 경건의 훈련이란 항상 기도하는 생활(참조, 시 5:3; 눅 2:37; 행 10:2), 그리스도를 닮아 온유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고전 2:16; 빌 2:5), 겸손한 마음과 자세(시 149:4),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신앙(고전 10:31) 등을 가리킨다.

 

이 같은 육신적인 선한 일과 영적인 경건의 훈련은 성도 자신 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일이므로 성도들은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고전 10:32, 33)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어리석은 변론이란?(9절)

 

본절에 언급된 어리석은 변론이란 쉽게 대답할 수도 없고 또 설사 대답할 수 있다고 해도 성도들의 생활에 실제적인 의미를 가져다 주지 못하는 논쟁들을 가르킨다.

 

초대 교회에는 하나님의 본질, 천사들, 여호와라는 이름의 권능 등에 관한 의미 없는 논쟁이 있었다(참조, 딤전 1:4; 6:4; 딤후 2:23).

 

예를 들어 '예수님의 어느 쪽 옆구리가 창으로 찔렸는가?', '바늘의 뾰족한 부분에는 천사가 몇 명이나 앉을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논쟁들이 있었다.

 

이 같은 의미 없는 논쟁에 말려들지 않도록 성도들은 복음을 굳게 잡고 말씀을 배우는 일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참조, 딤후 2:14).

 

3. 족보 이야기란 무엇인가?(9절)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제사장의 후예나 아브라함의 후예로 높이기 위하여 자기들의 족보를 성경의 인물과 연결시켜 만든 사실을 가리킨다(참조, 딤전 1:4).

 

이렇게 족보를 만들어 아브라함과 육체적으로 연관을 지어 놓음으로써 그들이 아브라함과 결속되어 그 복의 후사가 되는 줄로 알았다(참조, 갈 3:29).

 

이 같은 족보를 유대인들은 중요하게 여겼으나 사도 바울은 이런 형식적이고 생명력이 없는 행위들을 어리석고 허탄한 것으로 규정했다(참조, 딤전 1:4).

 

이와 같이 오늘날도 신앙의 연수, 직분,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크기 등을 자랑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으나 성도들이 자랑할 것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명심하고 겸손한 자세로 복음만을 전해야 한다.

 

4. 율법에 대한 다툼은?(9절)

 

유대교의 율법 학자들은 안식일에 할 수 있는 일과 행해서는 안 될 일, 깨끗한 사물과 부정한 것,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불결한 음식 등에 대하여 의미 없는 토론에 열중했었다.

 

더구나 이런 율법적인 논쟁에 열중하는 것이 종교 생활인 줄로 착각할 위험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의미없는 율법적 다툼에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과 정열을 가지고 불신 사회에서 선한 일에 힘스는 것이 더 낫다.

 

즉 성도의 생활 가운데 비록 사소하지만 해야 할 선한 일이 있을 때 그 일을 제쳐두고 깊은 신학적인 문제만을 토론하고 있다면 이는 일종의 책임 회피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의식적인 규칙에 얽매이거나 피상적인 토론에 열중하지 말고 오직 선한 일을 행하여(마 5:16; 딤전 6:18) 믿음을 나타내야 한다(약 2:18).

 

5. 분쟁과 다툼(위, 2, 3, 4)에 대하여 교역자의 대처는?(9절)

 

교역자들은 이런 의미 없는 토론을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같은 논쟁은 무익하고 헛되므로 그런 토론에 교역자가 참여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역자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신자들을(요 21:17) 말씀으로 가르치고(마 28:20; 딤전 4:11) 바르게 권면하는 일에만 충실해야 한다.

 

6. 이단에 속한 사람이란?(10절)

 

본절에 나타난 의미로는 이들은 어리석은 율법에 관한 논쟁과 족보 이야기 등 허탄한 주장을 하는 무리를 가리킨다.

 

또 원래 이단(헬, 하이레시스)이란 말은 '견해', '학파', '종파' 등을 의미하며 분리하는 성격을 가진다.

 

따라서 본절의 이단자는 자신의 의견을 교회의 교훈, 전승에 대립시켜 절대로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틀리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뜻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사람이 틀리다고 공박하지 말고 합하여 선을 이룰(롬 8:28) 수 있도록 말씀만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야 한다(참조, 롬 16:25; 고후 9:13; 빌 1:27).

 

7. 교역자는 이단에 속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10절)

 

사도 바울은 이들을 한두 번 훈계하여 순종하지 않으면 관계를 끊으라고 하였다(참조, 요이 1:10).

 

잠시동안 알지 못하여 틀린 주장을 하였더라도 후에 권면이나 책망을 듣고 깨달아 회개하는 자는 이단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들은 잘못된 주장을 하는 신자들을 한두 번 말씀으로 권고하고 충고하여 바른 길로 인도하도록 애써야 한다.

 

그래서 충고를 듣지 아니하면 교회 전체가 잘못된 주장에 물들지 않도록 그들을 내보내야 한다(참조, 딤후 2:23; 벧후 2장).

 

이같이 교역자들은 잘못된 자들을 권면할 때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진지하게 충고해야 하며 그래도 순종하지 않을 때에는 복음과 교회의 다른 성도들을 위해 그들을 멀리해야 한다.

 

8. 영적으로 부패한 사람들의 태도는?(11절)

 

그들은 죄인 줄 알면서도 의식적으로 죄를 짓는다.

 

본절에 표현된 '부패하여져'(헬, 엨세스트랖타이)란 말은 '뒤집다', '비틀리다', '그르치다'의 뜻이다.

 

즉 그들은 모두 신앙인이 가져야 하는 바른 교훈을 멀리하고 죄를 짓는 자들이다(참조, 히 10:26-31; 벧후 2:20-22).

 

뿐만 아니라 그들은 스스로가 죄를 지었음을 인정하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범죄하는 자들이었다.

 

이같이 오늘날도 스스로의 죄를 인정하면서도 죄를 짓거나 심지어 자신의 죄를 합리화 시켜 죄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성도들은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창 16:13; 렘 23:24; 롬 8:27) 앞에서 솔직해야 하며 또한 같은 죄를 거듭하여 짓지 말아야 한다(참조, 시 51:3).

'주식클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나패스  (0) 2023.03.30
에스에프에이  (0) 2023.03.30
알파홀딩스  (0) 2023.03.29
하나마이크론  (0) 2023.03.29
시그네틱스  (0) 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