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주일 예배 기도(2018. 04. 01)

[감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 하나님 아들의 값어치를 다 지불하시고, 다 이루었기에 새 창조, 절대적 주권자로 다시 오실 주님! 주님을 찬양하며 경외합니다.

 

본질이 온유하신 예수님! 찬양드리며 경외합니다. 본질이 사랑 그 자체이신 예수님! 주님을 찬양하며 경외합니다.

 

[회개] 

주님 부활에 감격하며 이 시간 예배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바리세인과 서기관보다도 못한 어리석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유대민족과 함께 애굽에서 구원받은 이방인들 보다 더 불평불만이 많은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로 씻어 용서하옵소서.

 

[간구]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여! 우리가 부하든 가난하든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우리의 영혼을 죽음의 권세로부터 구속하실 것으로 인해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이 생명에 관한 참된 시각을 주시옵소서. 우리를 도우사 이 세상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보잘 것 없는 쓰레기처럼 보게 하소서.

고난과 시련의 한 가운데서라도 우리로 하여금 욥과 같이 주님을 신뢰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는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때, 건성으로 중언부언하는 고백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반석과 같은 믿음의 진정한 신앙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영원한 집으로 인도하실 날을 열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만분의 일도 닮을 수 없지만, 우리도 예수님의 온유함과 사랑을 닮게 도와주옵소서. 주일이 6일 일하고 쉬는 날이 아니라, 예배드리며 즐거움을 누리는 거룩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일평생 사는 동안 말씀과 더불어 환희에 차게 하옵소서. 말씀을 생각하고 묵상할 때 주를 향한 영혼이 사무치게 하시고 역동적이게 하옵소서. 

 

[예배]

목사님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지금 이 곳에 악한 것, 부정한 것은 살아지고, 십자가와 오직 예수님만 역사하게 하옵소서. 찬양대 찬양을 받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놀랍고 경이로운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8. 04.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