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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추석 명절 가정 예배 (2016. 9. 15)

예배인도 / 가족 중에서

 

예배로 초청 / 인도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또 다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명절인 추석을 밪이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추석을 감사의 날로 인식 했습니다. 그래서 그 해의 첫 곡식으로 송편을 빚고, 풍성한 결실을 주신 하늘과 조상들에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가을의 모든 풍성한 수확과 삶의 결과물 들은 하나님의 복입니다. 그러므로 추석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아울러 추석에는 민족의 대이동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고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며, 부모를 공경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고향의 평안함과 부모님의 따뜻한 환대를 통해서, 우리가 궁국적으로 가야할 고향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임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찬    송 / 301장 (통 460장)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기    도 / 가족 중에서

성경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6 - 18 - 가족 중에서

말    씀 / 주님의 은혜로 삽시다 - 가족 중에서

제    목 : 주님의 은혜로 삽시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입니다. 한 해가 새로 시작되는 명절인 설과는 달리 추석은 가을에 있어서 날씨가 선선하고, 온갖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가는 풍성함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마음 설ㄹ레는 명절입니다. 올해는 수요일부터 주일까지, 긴 명절 연휴가 되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충분한 휴식과 가족과 고향 지인들과 삶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 인들은 이런 때에 하나님의 자녀다운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이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 살고 있음을 알고, 더욱 주님과 가까이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과 다른 사람과의 차이는 예수님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간단한 말 속에는 수많은 뜻이 들어 있습니다. 그 수많은 의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비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자신이,자기 인생의 주인이거나, 혹은 다른 우상들(사람들이 만든 신들, 돈, 명예, 사업, 학문, 쾌락, 권력 등)이 그들의 주인이 되지만, 그리스도인들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따르고,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그분이 공급해 주시는 것을 누리며 삽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며 살 때, 그분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우리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생의 주인이 아니고, 내가 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된다면, 모든 필요를 내 노력으로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내가 내 필요를 채우려고 할 때 항상 결핍이 오기 때문에 남의 것을 배앗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그렇게도 많은 지나친 경쟁과 사기와 도둑질과 모함이 판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필요한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모든 물질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여 우리에게 공급하며, 공급하실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그 때 나도 평안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다 평안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항상, 쉬지말고, 범사'라는 말에는 한가지의 예외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쁨과 기도와 감사로 사는 인생을 우리에게 명하시고, 이미 허락해 놓으셨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기쁨 대신 슬품도 있고, 감사 대신 불평도 있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대신 사람을 찾아 도움을 구하는 일도 우리들의 삶에 많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까? 그 길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아버지시라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만 바라보고 살면, 주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셔서 우리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낙원을 버리고,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 밖에 없게 된 것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 자리에서 밀어내고, 자기가 인생의 주인, 즉 자신이 하나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스스로 자기에게 하나님이 된다면, 우리의 앞길에는 가시떨기와 덤불들과 잡초들이 우거진 인생으로 인하여, 우리는 이마에 많은 땀을 흘려야 겨우 먹고 사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앞 길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갈 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바라보면서,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예비하신 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내 힘을 의지하며 살지 않고, 주님을 의지하며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우리의 삶을 기쁨으로 준비하시며, 기도에 응답하시며, 소소한 일상에서도 감사의 열매를 얻을 수 있도록, 이미 예비하고 계신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말씀을 믿고, 여러분의 힘으로 살지 말고,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뜻대로,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찬    송 / 430장 (통 456장) -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주기도문 / 다같이

[출6: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욥기24:12]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잠언16:4]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시편139:1]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