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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영지주의 (이단 사상)

요한1서에서 요한이 경고하고 있는 이단 사상은 영지주의(Gnosticism)이다.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본질적으로 물질은 악하고 영은 선하다. 그래서 사람의 육신과 정신은 올바르게 결합될 수 없다.

2. 그러므로 구원받은 영혼이 몸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육신의 행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3. 구원은 구세주를 믿는 신앙보다는 그를 아는 지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4. 그리고 영지주의의 지도자만이 이 지식을 알기 때문에 그들만이 빛 가운데 있다.

5. 또 그리스도의 신성과 예수의 인성은 하나로 결합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지상에 있었던 예수의 모습은 하나의 환상에 불과하다.

 

결국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을 부인하고 도덕률을 무시하였다.

 

한편 이들은 교회까지 침투하여 그리스도에 대한 전통적 신앙을 흔들어 놓고 성도들을 미혹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