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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주일 예배 기도(2021. 10. 31)

[찬양과 감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주신 여호와 하나님! 무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도 거룩하고 복된 주님의 날을 허락하시고 거룩한 성전으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경건하고 떨리는 마음과 정성으로 예배드리오니 우리들과 우리들의 재물을 받아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날을 돌이켜 보면 개개인의 걸음걸음마다, 가정마다, 일터마다, 때를 따라 도우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긍휼과 은혜로 편들어 주시고, 복 주시고, 사랑주시고, 우리 갈길을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회개] 

그러나 우리의 욕심으로 주님 영광 가릴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도들을 실족하게 하는 일들도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특히 바르게 산다고 하면서도 가족과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자신에게만 관대하게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옵소서.

 

교회의 88년 전통에 먼저 믿고, 먼저 출석했고, 먼저 임직받은 사실만 자랑하지 않게 하옵소서. 과거 우리들의 부지런함과 열심도 자랑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열심이 아닌 자신의 열심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간구] 

감화 감동 주시는 성령 하나님! 우리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강퍅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교육으로 고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충고로도 변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오직 성령으로만 변화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오직 말씀을 잘 분별하고 받아들임으로만 새로워 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예배와 말씀을 통하여 주님 안에서 새롭게 결단하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변화 받기를 소원합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는 전심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후에는 88주년 기념 임직식이 있습니다. 임직자는 물론 모든 성도들이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며 귀히 쓰이는 주님 일꾼으로 삼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픔에서 건강함으로, 고난에서 행복을, 영적 갈급함에서 성령충만으로, 가난함에서 부요함으로, 받음에서 나누어줌으로, 옛것에서 새것으로 바뀌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 말씀과 음성 듣기를 소원합니다. 강단에 세워주신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게 하옵시고, 선포된 말씀을 통하여 살아가는 우리들이 큰 힘을 얻고 세상에서 승리의 삶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 10. 31